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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프앤리퍼블릭이 화장품 유통채널 다변화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조달에 나선다.

에프앤리퍼블릭은 25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6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(CB)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.

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6월 경영권 변경 이후 사명을 변경하고 화장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. 특히, 중국 내 마스크팩 브랜드 인지도가 최상위권인 제이준코스메틱㈜의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면서 브랜드사와 공동으로 상품개발 및 영업채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.

에프앤리퍼블릭은 금번 전환사채 발행의 배경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.

먼저 기존 중점 지역인 중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다. 중국 본토 내 진출지역을 넓히고 홍콩, 대만 등 중화권 지역으로도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.

다음은 미국 시장 진출이다. 제이준코스메틱㈜는 지난 6월 유명 영화배우 드류 배리모어와 합작하여 “Flower by Jayjun” 브랜드를 런칭하고 제품을 개발 중이다. 에프앤리퍼블릭은 신제품의 미국 시장 마케팅 및 유통을 맡는다.

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이다. 에프앤리퍼블릭은 베트남, 인도네시아, 태국,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회사 관계자는 "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지닌 제이준코스메틱㈜와 글로벌 유통 다변화 및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여 양사의 사업안정성을 도모하고 동반성장의 틀을 다지겠다” 고 덧붙였다.

한편,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6월 기존 제이준코스메틱㈜의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던 ㈜에프앤코스메딕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바 있다.

관련 보도자료(Link)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원문 게시일 : 2017.08.25